김현수. 스포츠동아 DB
LG 트윈스 김현수(36)가 KBO 역대 4번째로 15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현수는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쳐내며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168안타를 쳐낸 2008시즌부터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2016~2017시즌을 제외한 15시즌 연속 100안타의 금자탑을 세웠다.
15년 연속 100안타는 꾸준함의 증거다. KBO리그에선 양준혁, 박한이(이상 16시즌 연속),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등 3명만이 작성한 기록으로 김현수는 역대 4번째로 위업을 달성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