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열린 천안북일여고 ‘해오름 체육 한마당’. 줄다리기 등 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댄스부 공연 등 문화행사도 가졌다.
선후배 사이 돈독하게 만든 줄다리기
댄스동아리 공연 보며 지친 몸도 힐링
댄스동아리 공연 보며 지친 몸도 힐링
지난 5월 천안북일여자고등학교는 ‘해오름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 학년이 다 같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였기에 학생들과 교사들의 기대감도 부풀어 있었다.
북일여고 해오름 체육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경기들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가장 주목한 경기는 ‘줄다리기’였다. 줄다리기는 ‘자매반’으로 각 학년 같은 반 선후배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이 경기를 통해 선후배간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댄스부의 공연도 펼쳐졌다. 북일여고에는 2개의 댄스부가 있는데 창체동아리인 ‘크루스타’와 자율동아리 ‘데메테르’가 공연을 가졌다. 학생들은 댄스부 공연을 보며 체육 활동으로 인해 힘들었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질서를 잘 지켜 체육대회에 참여한 덕분에 해오름 체육 한마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학년 8반이 최종우승을 차지했고, 폐회식까지 모두 끝난 이후엔 학생들은 물총놀이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앞으로 있을 북일여고의 다양한 체육 활동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수빈 스포츠동아 학생기자(북일여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