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FNC는 “12월 14~15일 양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2024 FNC 킹덤-싱 싱 싱(2024 FNC KINGDOM-SING SING S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시작된 ‘FNC 킹덤’은 FNC를 대표하는 대규모의 패밀리 콘서트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싱 싱 싱’(SING SING SING)에는 FNC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이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공개된 이미지는 ‘FNC 킹덤’을 표현한 왕국 위 화려한 폭죽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FNC 킹덤’에는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FT아일랜드(FTISLAND)와 씨엔블루(CNBLUE)를 비롯해,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 공개를 앞두고 있어 TV와 스크린 모두 사로잡을 배우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또 팬송 ‘블루 문’(Blue Moon) 차트 역주행에 더해 신곡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 정주행 인기로 상승세를 제대로 탄 청춘 밴드 엔플라잉(N.Flying), 음악·뮤지컬·예능·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8월 컴백을 예고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는 SF9, 연기와 글로벌 팬미팅 등 활발한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 로운이 합세한다.
더불어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을 비롯해 연이은 대규모 월드 투어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피원하모니(P1Harmony),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첫 번째 앨범 ‘판타지아’(FANTASIA) 발매와 라이브하우스 투어 개최를 예고한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돼 트렌디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앰퍼샌드원(AMPERS&ONE)도 나선다.
소속사는 “밴드, 배우, 댄스 그룹 등 다재다능한 FNC 소속 아티스트들은 ‘FNC 킹덤’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예고해 케이팝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