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라운드 3언더 '공동 3위' 상쾌한 출발 [파리 2024]

입력 2024-08-02 07: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남자 골프 김주형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김주형이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주형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에 위치한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호아킨 니에만,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2위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미국의 잰더 쇼플리다. 김주형과 선두는 3타 차이다.

이미 김주형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르 골프 내셔널에서 지난해 라운딩을 가진 바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9월 열린 DP월드투어 프랑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또 8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로 주춤했다. 안병훈은 출전 선수 60명 중 단독 48위에 자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