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올인’

입력 2024-08-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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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스포츠동아DB

이준영. 스포츠동아DB


이쯤 되면 ‘불사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배우 이준영이 차기작을 줄줄이 내놓으며 연기에 ‘올인’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미 촬영해놓은 주연작을 꽉 채우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그의 전매특허인 악역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캐릭터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까지 드러낸다.  

이준영은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나는 신데렐라를 꿈꾼다’ 이후 쉬지 않고 곧바로 차기작까지 결정하고 조만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와 함께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주연을 맡고 흥행에 도전한다. 드라마는 근성으로 똘똘 뭉친 헬스클럽 관장이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바꾸며 펼치는 내용으로 극중 이준영은 헬스클럽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인생 자체가 헬스로 정리되는 그야말로 ‘헬스광’이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로맨스 주연으로 나서며 이미지 변신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그의 어떤 주연작부터 공개될지는 미지수나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2’도 내년 1월 내놓는다.   

‘약한영웅’은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더 큰 폭력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이준영은 연시은이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폭력 조직 연합에 소속된 금성제 역을 맡았다.

금성제는 원작 웹툰에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로 원작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차기작 드라마 ‘멜로 무비’와 ‘폭싹 속았수다’도 비슷한 시기에 내놓는다. 한

창 촬영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 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꾸고 싶은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그리며 최우식, 박보영, 전소니 등과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해 기대감이 높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서도 아이유의 남자로 변신해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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