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이오닛, 28일 데뷔…싱글 ‘루모스’ 발매

입력 2024-08-11 13: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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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AEONIT)이 가요계에 데뷔한다.

11일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는 “이오닛이 28일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LUMOS)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오닛은 새벽, 찬유, 레온, 유안, 우주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는 너와 내가 만나 세상을 밝은 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뜻으로, 마법사로 각성해 만난 다섯 멤버들의 만남과 시작, 성장의 세계관을 ‘청춘’이라는 주제를 청량하게 그려냈다.

특히, 앨범의 모든 곡에 멤버 전원이 참여해 이오닛만의 메시지와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오닛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개인 및 전체 포토 티저와 스포일러 캠, 오디오 프리뷰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9일에는 공식 SNS,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관이 담긴 데뷔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마법사로 각성한 다섯 멤버를 마법 학교인 인챈티엄(ENCHANTIUM)으로 모이게 하는 안내자이자 조력자인 반딧불이가 신비로운 기운으로 날아오른 후 각기 다른 색을 뿜어내는 다섯 개의 불빛이 등장, 하나의 빛으로 모이며 이오닛의 마법 같은 새로운 여정이 시작됨을 시사했다.

지난 5월 말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 온 이오닛은 약 2개월 만에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8000여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여 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7월 31일부터 열린 버추얼 전문 공간 ‘롯데 브이스퀘어’ 전시를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오닛을 제작한 온마인드는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양방향 인터렉션’이 가능한 버추얼 휴먼 ‘나수아’를 개발했다. 또 실시간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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