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드디어 완전체? '다르빗슈 복귀 준비 ing'

입력 2024-08-13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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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기 이탈 중인 다르빗슈 유(38)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다르빗슈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는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지난 5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르빗슈는 지난 7월 초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인 문제로 제한 명단에 올랐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급여도 받지 않는 상태.

제한 명단은 기간 제한이 없다. 이에 다르빗슈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 다르빗슈의 개인적인 일이 마무리 돼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마이크 실트 감독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다르빗슈의 이번 시즌 내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다르빗슈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면, 굳이 현 시범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는 이탈 전까지 시즌 11경기에서 56 1/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20 탈삼진 53개를 기록했다. 복귀하면 큰 도움이 된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조 머스그로브의 복귀 소식까지 있다. 다르빗슈가 여기에 힘을 더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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