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기 이탈 중인 다르빗슈 유(38)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다르빗슈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는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지난 5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한 명단은 기간 제한이 없다. 이에 다르빗슈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 다르빗슈의 개인적인 일이 마무리 돼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마이크 실트 감독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다르빗슈의 이번 시즌 내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다르빗슈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면, 굳이 현 시범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조 머스그로브의 복귀 소식까지 있다. 다르빗슈가 여기에 힘을 더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