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기 승률 8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선두 LA 다저스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음 주 대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멀티히트를 포함해 15안타 8득점 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딜런 시즈가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전날 패배를 씻으며 시즌 70승 54패 승률 0.565를 기록했다. 이에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또 샌디에이고는 지구 공동 2위를 상당 기간 유지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경기 차로 떨어뜨렸다. 이는 애리조나가 이날 패했기 때문이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기간 LA 다저스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3연전 중 3차전을 가진 뒤, 역시 홈 6연전을 치른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한다.
후반기 20승 5패 승률 0.800의 샌디에이고가 이 홈 6연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경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조 머스그로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샌디에이고가 그 어느 때보다 지구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A.J. 프렐러 단장은 미래 대신 현재를 택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히가시오카-로베르트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