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명민과 장남 허남준의 살벌한 불협화음이 예고된다.
19일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3회에서는 숨 막히는 우원가(家)의 모습이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 중 우원시를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의 우원그룹은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의 차남 김상현(신예찬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김강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괴로워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묵직하게 울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 있던 장남 김상혁(허남준 분)이 한국으로 돌아와 김강헌을 도발하며 이복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이에 김강헌은 김상혁에게 모든 것을 멈추고 미국으로 돌아가라 경고했고, 자신이 직접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상혁은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단독 행동을 일삼고 있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함을 계속해서 유발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마침내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상혁의 목덜미를 붙잡고 위압적으로 노려보는 김강헌과 그런 아버지를 지지 않고 바라보는 김상혁의 살 떨리는 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답게 두 사람 모두 어딘가 닮아있는 듯한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기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 광경을 지켜보는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정애연 분)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계단에 주저앉은 채 겁먹은 듯 보이는 막내딸 김은(박세현 분)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이날 우원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이들 부자(父子)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타오르는 눈빛 속 아버지 김명민과 아들 허남준의 엇갈린 욕망이 드러날 드라마 ‘유어 아너’ 3회는 오늘(19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9일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3회에서는 숨 막히는 우원가(家)의 모습이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 중 우원시를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의 우원그룹은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의 차남 김상현(신예찬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김강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괴로워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묵직하게 울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 있던 장남 김상혁(허남준 분)이 한국으로 돌아와 김강헌을 도발하며 이복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이에 김강헌은 김상혁에게 모든 것을 멈추고 미국으로 돌아가라 경고했고, 자신이 직접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상혁은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단독 행동을 일삼고 있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함을 계속해서 유발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마침내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상혁의 목덜미를 붙잡고 위압적으로 노려보는 김강헌과 그런 아버지를 지지 않고 바라보는 김상혁의 살 떨리는 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답게 두 사람 모두 어딘가 닮아있는 듯한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기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 광경을 지켜보는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정애연 분)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계단에 주저앉은 채 겁먹은 듯 보이는 막내딸 김은(박세현 분)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이날 우원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이들 부자(父子)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타오르는 눈빛 속 아버지 김명민과 아들 허남준의 엇갈린 욕망이 드러날 드라마 ‘유어 아너’ 3회는 오늘(19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