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준비해' 소토, 총알 36호→'홈런 커리어 하이'

입력 2024-08-22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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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총액 5억 달러를 가볍게 넘길 것이라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연이틀 대포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뉴욕 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조이 캔틸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시즌 36호.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의 이 타구는 112.4마일(약 180.9km)의 속도로 427피트(약 130.1m) 날아갔다. 초대형 홈런으로 팀에 선취점을 안긴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소토는 이 홈런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소토의 이전 홈런 커리어 하이는 지난해 기록한 35개. 이를 한 시즌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ㅍ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ㅍ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34호 홈런을 때린 뒤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소토는 지난 21일 35홈런을 기록하며 부활했고, 연이틀 홈런으로 최고 기록까지 세웠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시즌에 홈런 커리어 하이 경신. 소토의 앞에는 돈다발 길만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소토를 예비 FA 선수 중 단연 1위로 평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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