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 스포츠동아 DB
LG 트윈스 김범석(20)이 22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LG는 28일 잠실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김범석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송찬의를 말소했다. 김범석은 8월 7일 말소 이후 22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김범석은 올 시즌 1군 54경기에서 타율 0.271(140타수 38안타), 6홈런, 23타점, 출루율 0.335의 성적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 1루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범석이는 내일(29일) 1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1군에 등록됐던 송찬의는 5경기에 나선 뒤 다시 말소됐다. 이 기간 13타수 1안타(타율 0.077), 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염 감독은 “2군에서 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최원태가 선발등판한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