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수목극 3파전에서 또 다시 SBS ‘일지매’가 판정승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한 ‘일지매’(극본 최란·연출 이용석)는 전국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반면 KBS 2TV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연출 배경수)는 10.5%, MBC ‘스포트라이트’(극본 황주하·연출 김도훈)는 10.1%를 나타내 ‘일지매’와의 차이를 나타냈다.
또 다른 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일지매’는 전국 시청률 20.5%로 ‘스포트라이트’ 9.6%, ‘태양의 여자’ 9.3%의 수치보다 월등히 앞섰다.
극의 내용 뿐 아니라 주연으로 나선 이준기, 손예진, 김지수 등 톱스타들의 경쟁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수목극 3파전은 결국 이준기의 상승세로 이어지는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