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복싱이옥성,워런에판정승…16강행外

입력 2008-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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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이옥성, 워런에 판정승… 16강행 복싱 메달 기대주 이옥성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를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이옥성은 12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플라이급(51kg) 32강전에서 미국의 러시 워런(21)을 9-8 판정으로 꺾었다. 2005년 중국 미안양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워런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한국에 19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긴 이옥성은 3년 만의 재대결에서 다시 승리를 거뒀다. 이옥성은 3회까지 1점차 시소게임을 벌이다 4회 8-8에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워런의 배에 꽂아 소중한 1점을 따냈다. 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 조 16강 탈락 배드민턴의 유력한 금 후보였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조가 16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 정재성-이용대조는 12일 베이징 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6강에서 랭킹 7위 덴마크의 파스케-라스무센조에 0-2(16-21 19-21)로 패했다. 혼합복식 한상훈(삼성전기)-황유미(대교눈높이)조도 16강에서 인도네시아 릴리야나-위디안토조에 0-2(21-23 19-21)로 졌다. 남녀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조는 8강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이현일은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박성환은 우승 후보인 중국 린단에게 0-2(8-21,11-21)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한국男체조 합계 274.375점… 5위 그쳐 한국 남자체조 대표팀이 아쉽게 5위에 그쳤다. 이주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올림픽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 합계 274.375점으로 독일(4위·274.600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중국은 286.125점을 얻어 278.875점에 그친 아테네올림픽 우승팀 일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275.8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4일부터 시작하는 개인 종목별 결선에서 김대은과 양태영(이상 개인종합 결선), 양태영과 유원철(이상 평행봉)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펜싱 사브르 개인전’ 오은석 8강행 무산 펜싱 사브르의 오은석(25·상무)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은석은 12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로페즈를 맞아 11-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은석은 경기 초반 8-4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2세트 들어 역습을 허용한 끝에 8-9로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11-15로 패했다. 박찬호, 필라델피아전 0.2이닝 1실점 LA 다저스 박찬호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 7-2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등판, 0.2이닝 2삼진 2안타 1실점으로 부진을 보였다. 모두 13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10개였다. 시즌 방어율은 2.70으로 올라갔다. 이병규 38일만에 홈런포… 임창용 27S 주니치 이병규(34)가 38일만의 1군 복귀전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12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의 맹타로 5-4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3회 우월 3점홈런(시즌 9호)을 뽑아낸 뒤 4-4 동점이던 9회초, 역시 오른쪽 담장을 넘는 결승 1점 홈런(시즌 10호)까지 폭발시켰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27세이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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