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의 차세대 ‘거포’ 문성민(22·경기대·사진)의 독일 분데스리가 1부 프리드리히 샤펜 구단 진출이 확정됐다. 문성민의 측근은 19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문)성민이의 독일 진출 의지가 강했다. 조건도 매우 좋다. 9월 초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성민의 해외 진출에는 현재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4학년 1학기를 마친 문성민은 소속팀 경기대에 휴학계를 냈기 때문에 올 연말 실시될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 졸업생이 해외로 나가면 향후 5년간 프로에서 뛸 수 없지만 휴학생이므로 문성민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으로선 문성민을 막을 권한이 없는 상황. 오히려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 진출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학교측도 선수가 프로로 진출할 때 받는 지원금을 포기할 정도로 문성민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단, 유럽 활동 이후 본교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건만 내걸었을 뿐이다.
대학 관계자는 “문성민이 해외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학교로선 나쁠 게 없다. 당장은 지원금도 못받고, 손해보는 것 같지만 선수의 미래를 위해 돕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월 말 가계약서를 주고받은 뒤 당초 7월 말까지 문성민에 확답을 요구한 샤펜도 선수를 둘러싼 국내 정황을 충분히 설명하자 9월 초로 답변 기간을 미뤘다.
입단 조건도 최초 계약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문성민은 2008-2009시즌부터 2년 계약, 연봉 1억5000만원에 추가 계약금을 받는다. 차량과 주택이 제공되고, 세금은 구단에서 따로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통역은 없지만 독일어, 영어 교육을 위한 개인 교사를 제공받는다.
또 선발 출전이 보장되고, 이탈리아 리그 진출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세 이상 선수만을 용병으로 수급할 수 있는 이탈리아 클럽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문성민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성민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에이전트는 “상황이 크게 진전됐다. 샤펜에서 공식 계약서를 보내왔다. 다음주 초에 선수의 독일 진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민은 9월 1일까지 선수 등록을 완료하고, 9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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