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9금 장난에 초토화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남북 통일가족 프로젝트 ‘잘살아보세’에서는 김종민이 19금 장난으로 당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불을 수확하기 위해 북한 미녀와 함께 태안 모래사장을 찾은 김종민. 난생 처음 개불을 잡은 북한 미녀는 “개불 생김새가 이상하다”며 신기해했다.

하지만 이후 북한 미녀의 입에서 나온 말에 김종민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북한 미녀는 “(개불 생김새 때문에) 괜히 얼굴이 빨개진다”고 말하며 김종민의 하반신을 물끄러미 쳐다본 것. 김종민은 “지금 뭘 보는 것이냐”라며 “개불 때문에 별 일 다 겪는다”며 상황을 수습하기에 급급했다.

이에 북한 미녀는 “기분 탓일 것이다, 내가 뭘 봤다는 것이냐”라며 “김종민은 진짜 귀여운 것 같다”고 너스레를 폭소케했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남북 통일가족 프로젝트.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이상민, 김일중, 김종민이,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