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자들이 단풍이 곱게 물든 코스를 라이딩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6일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최한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사진)가 성황리에 끝났다. 영주시를 출발해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지나 영주시로 들어오는 이번 대회는 총거리 121.9km 상승고도 2216m의 산악도로 코스였다. 1966명(남 1751명, 여 215명)이 출발해 1398명(남 1272명, 여 126명)이 6시간 이내에 골인지점에 들어오며 컷인(Cut-in)에 성공했다. 남자 참가자 중에서는 윤중헌 씨가 3시간 32분 40초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강민정 씨가 3시간 58분 58초로 1위에 올랐다.
유석현.
● 유석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
유석현(12기 A1 34세)이 24일 미사 경정장에서 열린 ‘2019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에서 우승해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대상 경정 결승에 처음 진출한 이경섭이 2위를 차지해 7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현재 그랑프리포인트(GPP) 2위(375점)를 달리고 있는 유석현은 다음 목표로 경정 최고의 대상경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