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 경기’ 개최

입력 2022-10-07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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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 경기 사진제공 | SOK

-10월 4~6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가 11월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골프 경기를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었다.
이번 골프 경기에는 선수 및 지도자 116명이 참가했다. 레벨 1(개인기술경기)은 우드샷, 아이언샷, 벙커샷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기술 평가로 진행됐고, 레벨 4(9홀 경기)가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는 레벨 2(통합 9홀 경기)는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함께하는 통합 경기로, 전 야구선수 이승엽, 영화배우 한상진, 프로골퍼 김대현 등 약 27명의 파트너 선수들이 참여했다.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 경기 사진제공 | SOK

나머지 14개 종목 경기가 본격 진행되는 ‘제16회 전국하계대회’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 펼쳐질 예정이며, 본 대회의 경기 기록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선수 선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 경기 사진제공 | SOK

이용훈 회장은 “11월초 개최 예정인 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종목 중 골프는 경기장 사정으로 인하여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사전 개최됐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는 모범적인 경쟁의 장이 됨과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과 나눔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소를 흔쾌히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대구컨트리클럽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 종목 개회식
사진제공 | SOK

이번 대회는 SOK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와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전귀연)가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 대구컨트리클럽이 후원했다. 또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전 경기의 관중은 지정 장소에서만 관람했고, 참가 선수단 및 운영인력 등 참가자 전원은 체온체크 및 손소독을 필수로 진행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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