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솔로 데뷔 첫 亞투어 서막 “영원히 못 잊어”

입력 2022-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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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 서막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KANGDANIEL <FIRST PARADE> TOUR IN ASIA'의 첫 공연을 펼쳤다. 솔로 데뷔 3년 만에 처음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금빛 수트에 포마드 헤어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2020년 발표한 'Flash(플래시)'를 오프닝으로 'Parade(퍼레이드)'까지 이어진 강렬한 퍼포먼스는 단숨에 객석을 열광적인 분위기로 이끌었다.

정규 앨범 타이틀곡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 '2U' 등에서는 밝은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Hotter'이라고 소리내며 강다니엘이 솔로 3년 간 발표했던 곡들의 무대를 즐겼다.

강다니엘은 "첫 아시아투어의 첫 공연이라서 많이 설렜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비가 와서 관객 여러분께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는데 뜨거운 환호와 열렬한 응원 주셔서 정말 힘이 됐다. 오늘 공연이 마닐라 팬 여러분께 꼭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태국 방콕으로 건너가 열기를 이어가고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미주, 유럽까지 확장해 월드투어 대장정을 펼쳐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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