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27 아시안컵 개최 확정 ‘3연속 중동서 열려’

입력 2023-02-02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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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2027 아시안컵 개최. 사진=아시안컵 SNS

[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국가들이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7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결정됐다.

AFC는 1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제33차 총회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2027 아시안컵 유치를 확정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아시안컵 개최. 사우디아라비아는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에서 3차례나 우승했으나 아직 개최 경험은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단독 후보로 나서 2027 아시안컵 유치를 확정지었다. 당초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인도가 아시안컵에 도전했으나 최종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

이로써 아시안컵은 2019 아랍에미리트(UAE), 2023 카타르에 이어 2027 사우디아라비아까지 3개 대회 연속 서아시아 지역에서 치러지게 됐다.

당초 2023 대회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포기한 바 있다.

한국은 1960년에 열린 제2회 아시안컵 개최 이후 단 한 번도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한 적이 없다. 또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우승 경험도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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