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발전 위한 MOU 2년 연속 체결

입력 2023-03-1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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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오른쪽)과 아프리카TV 김차돌 스포츠사업실장이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은 뒤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연맹 주관 대회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하이라이트·리플레이 편집, 방송 CG 등 제공
지난해 도입한 ‘스코어보드’ 기능으로 유저에게 다양한 스포츠경기 정보·몰입감 제공
2월 한 달간 야구 콘텐츠 6000개 이상 생성되는 등 스포츠중계에 많은 관심 쏠려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아프리카TV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아프리카TV는 16일 유소년야구 방송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2년 연속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과 아프리카TV 김차돌 스포츠사업실장이 참석해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를 목표로 설립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현재 전국 약 150개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의 유소년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단체다.

양측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하이라이트 및 리플레이 편집, 방송 CG 제작 등 수준 높은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수준 높은 유소년야구 경기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지원하고, 손쉬운 모바일 방송으로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해왔으며 이를 통한 성과에 힘입어 양측이 올해도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스코어보드’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와 유저에게 다양한 경기정보와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식 방송 외에도 해당 기능을 활용한 유저들의 ‘편파중계’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월 한 달간은 생중계 및 VOD를 포함한 야구 콘텐츠가 6000개 이상 생성됐을 만큼 1인 미디어를 통한 스포츠중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아프리카TV와 협력을 통해 한국야구의 뿌리인 유소년야구의 발전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유소년 스포츠 콘텐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를 통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는 ‘연맹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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