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월드투어 대미 장식’

입력 2023-05-17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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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MAMAMOO)가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오는 6월 16~18일 3일간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MAMAMOO WORLD TOUR 'MY CON''(이하 'MY CON')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와 미주 9개 도시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총망라하는 공연.

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마마무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MY CON'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들판을 가로지르는 아련한 눈빛의 휘인부터 방 안에서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화사, 긴 터널을 하염없이 걷는 솔라, 위태로운 절벽에 서 있는 문별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라인으로 'MY CON'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MY CON'은 마마무가 지난 2014년 6월 데뷔 후 갖는 첫 월드투어다. 역대 히트곡을 올 라이브 밴드 사운드로 선보이는가 하면, 각자의 솔로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믿듣맘무'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울과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진행된 총 15회 공연이 전 회차 솔드아웃된 가운데, 미주 공연 선예매 티켓도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마마무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마마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내슈빌, 포트워스, 시카고, 글렌데일, 오클랜드, LA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후 6월 16~18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MY CON'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18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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