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폭탄 발언 “한혜진 남친 공개해라, 뽀뽀도 찍고”

입력 2023-05-26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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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폭탄 발언 “한혜진 남친 공개해라, 뽀뽀도 찍고”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웹툰 작가 기안84가 현실 ‘여사친 남사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6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친 공개해요” 기안84 충격 발언에 뒷목 잡는 한혜진|술자리 토크, 조개구이 먹방, 고민상담, xx스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혜진과 기안84는 고려산 등산 후 조개주이 집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이들은 연인 흉내를 내며 콩트를 선보이다 이내 싱글의 설움을 토로했다. 한혜진이 “남자친구랑 와야 하는데 그냥 남자랑 왔네”라고 신세를 한탄하자 기안84는 “남자친구 사귀면 공개를 좀 해라. 헤어지면 헤어지는 대로 그것도 찍고. 뽀뽀할 때도 잠깐만 기다려 보자고 하고 (촬영하고)”라고 너스레를 떨다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아무도 필요 없다. 너만 있으면 된다”고 했고 기안84는 “그래서 내가 소개팅해 주려고”라면서 누군가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한혜진은 이를 황급히 제지하며 “제정신 아닌 것 같으니까 바람 좀 쐬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안84는 제작진에게 뒷담화(?)를 풀어놨다. “두 분이 자주 술 드시냐”는 질문에 기안84는 “노총각 노처녀 모임이 있다”면서 “누나가 일할 때는 XX 맞은데 나쁜 사람은 아니다. 결정적일 때 ‘츤데레’”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같이 할 때 무서워서 1년 동안 한 마디도 안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별거 없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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