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경연 플랫폼 ‘쇼플러스’ 7월 론칭

입력 2023-06-15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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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출시되는 ‘쇼플러스’의 앱 화면. 사진제공 l 신리홀딩스

신리홀딩스는 새로운 경연 플랫폼인 ‘쇼플러스(이하 쇼플)’를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쇼플은 커버곡, 커버댄스, 코미디, 상황극, 반려동물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365일 24시간 경연을 펼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쇼플은 창작품에 붙는 광고비나 기업의 협찬비는 창작자 본인이 그대로 가져 갈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승작으로 선정될 경우 상금과 함께 전문적인 제작자로서 영상 제작 수주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는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창작품에 후원 후 해당 작품이 우승하게 되면 우승상금을 창작자와 나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쇼플의 우승작 선정은 별도의 전문 심사위원단을 두지 않고 오로지 이용자들의 조회수, 좋아요 클릭수, 댓글수, 후원금 규모 등 이용자들의 참여활동 만으로 뽑고 있으며 심사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쇼플은 경연을 지원하기 위한 창작활동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 ‘쇼톡’도 출시한다. 사용자들은 쇼톡을 통해 자신이 후원한 콘텐츠의 우승을 응원할 수 있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창작품을 선정하여 단체로 후원할 수도 있으며 창작자에게 창작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를 맺어 집단 창작활동으로 경연에 참여할 수도 있게 된다.

쇼플러스 관계자는 “쇼플은 경연 창작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경연 플랫폼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우승하도록 널리 홍보하고 응원하여 더 많은 후원을 유도하는 순기능을 하기 때문에 상금의 규모가 더 커지게 되고, 창작자 입장에서는 나눠줘도 더 많은 우승상금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쇼플은 현재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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