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단독 콘서트 성료⋯신곡+히트곡 총망라한 ‘댄스파티’

입력 2023-07-1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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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단독 콘서트 성료⋯신곡+히트곡 총망라한 ‘댄스파티’

그룹 틴탑(TEEN TOP·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틴탑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3 TEEN TOP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2023 틴탑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 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를 진행했다. ‘군백기’를 거쳐 4년 만에 팬들과 대면한 틴탑은 양일간 콘서트 모두 앙코르 포함 총 25곡의 라이브를 소화했다.

대표곡 '장난아냐(Rocking)'로 공연의 막을 올린 틴탑은 에너지 넘치는 군무에 완벽한 합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후 발라드와 댄스 등 장르를 초월한 수많은 히트곡이 줄을 이었다. 16일 공연에서는 네 멤버의 매력을 살린 솔로 무대도 공개됐다. 천지와 니엘은 솔로곡 '이별이 늦어져서 미안해'와 'A to Z(에이 투 지)'를 리키는 태민의 'MOVE(무브)', 창조는 미발매 자작곡 'OMG(오엠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틴탑은 신곡 '휙(HWEEK)'부터 'HOT LIKE FIRE(핫 라이크 파이어)', 'To You(투 유)', '미치겠어' 등 지난 13년과 현재를 총망라한 곡들로 뜻 깊은 120분을 가득 채웠다.

틴탑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이틀간 공연을 찾아준 엔젤(Angel, 공식 팬클럽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역시 이번 콘서트를 오래 기다려 왔다. 함께 뛰며 즐겨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욱 값지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엔젤과 만든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 오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틴탑의 이번 콘서트는 14년째 성장하는 현재진행형 그룹을 입증한 자리였다. 공연 시작부터 오랜 내공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틴탑은 쉴 틈 없는 무대의 향연에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단독 콘서트까지 마친 틴탑은 신곡 '휙'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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