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만 275만 원, '역대급 독박 결제' 주인공은 누구 (맛녀석)

‘맛있는 녀석들’이 275만원 역대급 사비 결제 먹방을 펼친다.

1일 밤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데프콘이 기획한 경각심 프로젝트, ‘쏘는 맛’ 특집이 그려진다.

‘쏘는 맛’ 특집에서는 게임 이후 선정된 한 명이 사비로 한 끼 식비를 계산하게 된다. 이날 방문한 맛집은 홍콩식 딤섬 전문점과 한우집으로 딤섬 식당은 샤오롱바오 3개에 1만 원 정도, 한우집은 갈빗대 하나에 43만 원이 넘는 고급 식당이다.

첫 번째 딤섬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서로 안 걸릴 자신이 있다며 제작진에게도 음식을 먹어보라고 권한다.

유민상은 “엄마 지금 강남 올 수 있어?”라며 가족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수지는 “아들 생각난다”라며 음식 포장을 예고한다. 데프콘도 “순식간에 50만 원이 넘어간다. 방심하면 100만 원 나온다”라며 흥미진진한 표정을 보인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두 번째 맛집인 한우 정육식당이다. 이곳 사장님은 “한 번에 600만 원을 계산한 손님이 있다”라며 고깃값이 만만치 않음을 경고했으나 멤버들은 오히려 텐션을 올리며 메뉴 주문에 나선다.

한 대 43만 원 하는 갈빗대와 안창살, 육회 등 첫 번째 주문만 90만원을 넘기자 보다 못한 이수지가 “정신 차려. 우리가 현혹되어서 한치 앞도 못 보고 있다”라며 자제에 나선다.

김해준도 뒤늦게 “어질어질하다”라며 놀라는 눈치였으나 고기를 시식한 후 업진살과 제비추리까지 추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이날 총 식비는 275만원으로 역대급 개인 결제 기록을 갱신했다. 식비 계산에 뽑힌 멤버는 포효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고, 나머지 멤버들은 축제 분위기로 재미를 더했다.

과연 상상 초월 밥값 결제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오늘 밤 8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