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이어 혜인까지…아이유 신곡 지원 사격

입력 2024-02-0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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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아이유, 뷔(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3번 트랙 ‘쉬…’ 혜인·조원선 피처링 참여
뷔가 끌고, 뉴진스 혜인이 미는 케이(K) 팝 최고 여제의 컴백. 아이유 이야기다.

가수로서 아이유의 무대 복귀에 하이브 소속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앨범 발매 전 선공개 형식으로 내놓은 노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방탄소년단 뷔(V)가 전격 출연한데 이어, 뉴진스 멤버 혜인 또한 음반 수록 곡 일부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혜인의 협업 소식은 5일 아이유 측이 공식 SNS를 통해 6번째 미니 앨범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더 위닝’(The Winning)으로 명명된 이번 앨범에서 뉴진스 혜인은 3번 트랙을 장식한 노래 ‘쉬…’(Shh…)에 그룹 롤러코스터 보컬 조원선과 함께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공개된 ‘러브 윈즈 올’ 포함 모두 5개 신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이목을 끄는 대목은, 방탄소년단 뷔에 이어 뉴진스 혜인까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협업이 4할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 이와 관련 업계 안팎에선 케이 팝 대표 여제의 위상에 걸맞는 최정상의 조합으로 평가하며 이미 보장된 흥행에 폭발력을 더한 ‘윈-윈’(WIN-WIN)의 결과물이 될 거라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뷔가 군 입대 직전까지 ‘열일’한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 기준 최고 인기 영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2년여만에 가수로 복귀에 나선 아이유는 한편, 새 노래 ‘러브 윈즈 올’의 메가 히트를 조기 기록하며 새 미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미니 앨범 ‘더 위닝’에 수록된 노래 전곡은 오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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