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행진’ 투어스, 벌써 올해의 신인 예약

입력 2024-02-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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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사진제공 | 플레디스

①3개 TV음악방송 1위 도장깨기
②초동 26만장 돌파 ‘K팝 신기록’
③유튜브 쇼츠서 데뷔곡 흥행가도
④쇼츠 ‘안무 챌린지’ 열풍도 후끈
‘올해의 신인’ 자리가 조기 마감된 인상. 세븐틴 동생 그룹이란 후광 또한 일찌감치 걷어낸 듯한 신예 투어스 얘기다.

플레디스의 신예 아이돌 그룹 투어스가 데뷔 활동을 26일 마감했다. 불과 1개월 만에 거둔 성과는 ‘역대급’이라 평해도 무방하다. 주간 단위로 편성되는 3개 TV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 도장 깨기에 성공했는가 하면, 음반 경우 출시 직후 1주일간 판매량 추이를 뜻하는 초동 26만 장을 돌파하며 케이(K)팝 역사에도 남게 됐다.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올린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국내 주요 차트 톱10 진입은 물론, 벅스 및 애플뮤직 한국에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투어스에게 데뷔곡이 곧 히트곡이 된 영광을 안긴 노래는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제목과는 달리 ‘계획한 듯’ 큰 호응을 얻으며 KBS 2TV ‘뮤직뱅크’를 위시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등 주요 주간 TV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실질적 히트 지표로서 각광받는 유튜브 일간 쇼츠(Shorts) 인기곡 순위표에선 그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1월 30일 37위로 첫 진입한 이후 19일부턴 1위에 등극, 데뷔곡으로선 드물게 ‘장기 흥행’마저 예고 중이다.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은 쇼츠 영상 배경음악으로 차용되는 노래를 순위화한 것으로, 현재 가장 파급력 높은 차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챌린지’로 대변되는 쇼츠 릴레이 유행도 투어스의 조기 안착에 힘을 보탰다. 흔히 킬러 파트라 불리는 후렴구에 주요 안무를 따라 하는 커버 영상으로, 인플루언서 등도 가세하며 열풍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데뷔 음반 판매량도 타이틀곡 인기에 비례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로 명명된 첫 번째 앨범은 발매 직후 1주일간 판매 추이를 뜻하는 초동 26만 장을 기록, 보이 그룹 기준 이 부분 역대 6위에 랭크됐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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