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남대, 충북 최고의 마이스 시설로 ‘도약’

입력 2024-03-07 1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북 유일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인 청남대가 충북 최고의 마이스 시설이자 글로벌 마이스 메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특색 있는 마이스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및 로드쇼에 참가하고 MICE 업계 종사자 대상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남대는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빈관, 소규모 워크숍에 적합한 별도 건물의 세미나실 등 규모와 테마가 다른 다양한 마이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임시정부기념관 내 유휴 공간 2곳을 활용해 마이스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더 많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테마별 마이스 시설 확충 및 운영, 현실적인 사용료 책정, 청남대의 상징성을 살린 새로운 마이스 관광 상품 개발 등 마이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남대는 5월에 열리는 76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유럽의 주요 마이스 행사인 ‘2024 IMEX 프랑크푸르트’에 충북을 대표해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시설로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계획이다.

도 김종기 청남대 소장은 “작년 청남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모두 합치면 101건으로, 행사 참석을 위해 9,392명이 청남대를 방문했다”라며 “올해 준공 예정인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문을 열게 되면 청남대 마이스 산업은 더욱 확대로 충북권을 대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