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이서현, 5년만에 경영 복귀…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입력 2024-04-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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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사장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 기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2018년 12월 이후 5년 4개월 만으로,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함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임한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으며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2009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전무, 2011년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3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사장에 올랐다.

2015년 9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을 거쳐 1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자리에 앉았다. 이후 2018년 12월 자리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구실 고문 등을 맡아왔다.

향후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삼성물산 4개 부문을 아우르며 브랜드 제고 전략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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