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출 역량 갖춘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입력 2024-04-0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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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개 분야 지원, 모집기간은 4월말일까지
경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잠재적 역량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해외 홍보물 제작 △수출 포장 및 물류 △해외규격인증 획득 △수출용 시제품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등 7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4월 말일까지이며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하면 된다.

선정은 평가기준에 따라 동순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건이 어려운 기업이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으로 17개사에 23건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스포츠동아(경주)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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