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이끌 선도기업 6개사 선정

입력 2024-04-15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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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등 6개사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
핵심기술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
부산시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이끌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15일 농심호텔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업무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지난 3일 정부와 시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전력반도체 핵심 공급망인 장비, 소재, 소자, 패키지, 모듈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도기업으로 지정한 기업은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SK파워텍㈜ ▲㈜트리노테크놀로지 ▲제엠제코㈜ 총 6개사다.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이날 지정서 수여에 이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급망인 장비, 소재, 소자, 패키지 및 모듈 각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 등에 참여하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업무양해각서를 시와 체결했다.

또한 특화단지 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업무공간과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특히 지역 내 인재 채용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광회 특화단지 추진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이 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폭제가 돼,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이끌 제2, 제3의 선도기업이 시에서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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