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취임

입력 2024-05-07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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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이 4월 30일 열린 제13차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의 협의체다.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 및 의료 정책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정부부처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한승범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승범 병원장은 2023년 4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보험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무릎과 고관절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권위자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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