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에너지 효율 개선

입력 2024-05-0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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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수리민속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와 당진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완료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고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와 창호 교체, 냉난방공조 및 공기순환기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한 달 동안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태양광으로 4290㎾h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 사용량은 3264㎾h로 100% 에너지 자립률을 달성했다. 또한,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9%로 감소하며, 에너지효율등급 최고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이다. 이 사업은 다른 공공기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 효율적인 공공 건물들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덕수리민속박물관처럼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수송 분야 저탄소를 가속화하며, 일하는 방식을 탄소중립 친화적으로 개선해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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