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7할 승률' 필라델피아, ML 파워랭킹 1위 접수

입력 2024-05-21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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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또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메이저리그 유일의 7할 승률을 구가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5월 3주 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상위권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르면, 최고의 팀에는 최고 승률을 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가 자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0일까지 시즌 34승 14패 승률 0.708을 기록했다.

알렉 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한 7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상승세의 원동력은 역시 투타 조화. 필라델피아는 선발 마운드와 타선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원 평균자책점만 하위권이다.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필라델피아가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 것.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4승-14패가 지난 1993년 이후 팀 최고의 출발이라고 전했다.

이어 2위에는 지난주 1위 LA 다저스가 자리했다. 비록 필라델피아에 파워랭킹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여전히 높은 승률로 지구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계속해 3~5위에는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랐다. 각 리그 동부지구에서 두 팀씩 TOP5에 자리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일까지 7연승 행진을 펼치며, 볼티모어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 파워랭킹에서는 1위도 노려볼만 하다.

또 6~10위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은 각 지구 1위 팀. 또 캔자스시티와 시카고 컵스는 각 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를 바짝 추격 중이다.

최하위권에는 26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7위 LA 에인절스, 28위 콜로라도 로키스, 29위 마이애미 말린스, 30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리했다.

역대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일까지 승률 0.292에 그쳤다. 이는 무려 시즌 114패 페이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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