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 KCC, EASL B조서 B리그 류큐와 격돌…KT는 우승팀 히로시마와 A조 편성

입력 2024-06-05 1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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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자프로농구  B리그 2023~2024 시즌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2024~2025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B리그를  대표하는 히로시마와 류큐는 KBL 2023~2024 시즌 우승팀 부산 KCC 이지스와 준우승팀 수원 KT 소닉붐 그리고, 향후 결정될 대만 P리그+와 필리핀 PBA 최고의 두 팀과 EASL 2024~2025시즌에 동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B리그 챔피언으로 EASL 2024~2025시즌 출전권을 획득한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 사진제공 | EASL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는 지난달 28일 B리그 2023~2024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류큐 골든 킹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히로시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B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B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동아시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EASL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류큐 골든 킹스의 홈 구장인 오키나와에서 다시 경기하는 것 그리고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가 2024-25 시즌에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리그 준우승팀 류큐 골든킹스는 EASL B조에서 부산 KCC와 만난다. 사진제공 | EASL


신지 시마다 B리그 총재는 “B리그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가 다음 시즌 EASL에서 B리그를 대표한다. 두 팀은 1년 동안 B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그들이 왜 일본 최고의 두 팀임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 지바 제츠가 EASL 챔피언에 올랐다. 다음 EASL 시즌에도 히로시마와 류큐 중 한 팀이 우승 트로피를 일본에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ASL 2024~2025 시즌 조별 예선 조편성은 참가 리그들과의 합의해 올해 초에 결정됐다. B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는 A조에 준우승팀인 류큐 골든 킹스는 그룹 B에 편성됐다. 

EASL 2024~2025시즌 조편성 사진제공 | EASL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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