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학장천 친수공간 조성 완료

입력 2024-06-11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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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녹여낸 미디어파사드 설치
주남교 전망데크 설치로 편의 제공

주학교 미디어파사드 시연회 모습. (사진제공=부산 사상구)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학장천 주학교 일원에 친수공간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장천은 인접한 주거지역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복개 구조물 등으로 인해 주간에도 어둡고 습한 이미지가 강했다.

이에 구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학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해 노후된 하천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하고 인공폭포와 하천 옹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

주남교에는 주민의 보행이 용이하도록 폭 3.5m, 길이 25m의 보행공간을 만들고 폭 2m, 길이 30m의 전망데크를 설치해 휴식 공간도 만들었다.

주학교 밑 인공폭포와 하천옹벽부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에는 세계적인 명화와 아름다운 사계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10시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주제별로 10분간 영상이 재생되며 일몰 시각을 고려해 계절별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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