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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투란도트’. (사진제공-솔오페라단)
개막작 ‘투란도트’ 내한 소식에 오페라 팬들 기대감↑
“이제 4개월 남았다”…일찍부터 열띤 티켓 경쟁 전망
6월 17일(월) 인터파크 티켓 오픈…좌석별 가격 상이
“이제 4개월 남았다”…일찍부터 열띤 티켓 경쟁 전망
6월 17일(월) 인터파크 티켓 오픈…좌석별 가격 상이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공연팀이 100년 만에
최초로 내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7일(월) 공연 티켓 예매가 오
픈되면서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의 예매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총 7일 공연으로 예정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내한 공연 소식은 이미 국내 오페라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 마니아들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을
한국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국내에
서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개막작을 공연한다는
점은 팬들에게 큰 설렘 포인트가 되고 있다. 개막작인 ‘투란도트’는 천재
연출가인 고 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재탄생된 작품으로 역대 최다 관객
수를 자랑할 만큼 세계적인 퀄리티로 유명하다.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이 지휘를 맡게 된 점도 팬들의 티켓 예매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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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투란도트’. (사진제공-솔오페라단)
공연까지는 아직 4개월 정도 남았지만 이미 팬들은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클릭 경쟁’에 돌입했다.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스타 군단을 비롯한 1000여 명 규모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도 팬들의 ‘클릭 경쟁’에 한 몫하고 있다.
평소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 A 씨는 “20년 전 아레나 디 베로나 공연을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엔 세계적인 음악감독인 다니엘 오렌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니 기대가 크다”고 남다른 설렘을 나타내기도 했다.
100년 만에 최초로 성사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17일을 시작으로 좌석 매진 때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