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겨울철 한파에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겨울철 한파에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주거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 지역은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하천 산책로와 공원, 버스터미널 주변 등으로, 구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처인구는 1개 조 3명으로 구성된 거리 상담반을 운영하며, 현재 주 1회 정기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하루 1회 이상으로 순찰 횟수를 확대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주거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임시 생활공간 제공과 귀향 여비 지원, 방한용품 지급 등 긴급 보호조치를 즉시 시행한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처인구는 지난해에도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거뒀다. 거리 생활 중인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과 취업 연계를 지원했으며, 정신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등 개인 특성에 맞는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인 만큼 현장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찰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