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축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로 개척과 인재 확보를 모색하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691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체 상담액은 지난해 3420억 원을 넘어선 3506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기업 지원 행사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SK, LG, 현대 등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112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158개사와 634건의 상담을 진행, 1130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수출상담회’에서는 9개국 24개 해외 바이어와 27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121개사와 364건의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30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40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에는 23개 투자사와 32개 기업이 참여해 총 218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프로그램과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새롭게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연계한 채용관에는 ㈜서한, 피에이치에이㈜, ㈜덴티스 등 97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총 1907건의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기업 애로기술 상담회’에는 61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과 1대1 기술 상담이 진행됐으며, ‘지원시책 종합설명회’에는 21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핵심 정책을 안내했다. 또한 ‘기업애로 상담부스’에는 19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국세청, 대구본부세관, 조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애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