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랜드 봄밤이 K팝 불꽃쇼로 완전히 달라진다.

서울랜드가 3월 28일부터 야간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며 봄 시즌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매년 사랑받아온 야간 콘텐츠를 K팝과 불꽃, 첨단 특수효과로 재구성해 한층 강렬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번 시즌 핵심은 신작 불꽃쇼 ‘K팝 시그니처쇼’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K-사이버펑크 콘셉트를 담았고, 도깨비불이라는 전통 요소를 활용해 한국적인 상징을 더했다. 국악에서 출발한 음악이 K팝으로 이어지는 구성도 눈길을 끈다.

강강술래에서 시작된 사운드는 세븐틴, 르세라핌, 제니 등의 곡을 EDM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어진다. 여기에 대형 LED, 레이저, 불꽃 연출이 더해지며 현장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공연 말미에는 컨페티와 대형 불꽃이 동시에 터지며 관객 참여형 분위기를 만든다. 이후 미러볼과 함께 댄스타임도 이어진다. 공연은 금·토·일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같은 날 ‘루나, 빛의 전설’도 다시 막을 올린다. 멀티 LED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공연으로, 빛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액션 스토리를 담았다. 분장과 의상, 조명 연출이 더해져 시각적인 재미를 높였다.

서울랜드는 6월 7일까지 ‘K-도파민 페스티벌’도 운영한다. K레트로 체험과 K푸드, 공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주말마다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카드 할인과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K컬처를 기반으로 음악과 불꽃,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공연”이라며 “특별한 봄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