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민철 두산 사장. 사진제공|우리은행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민철 두산 사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두산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96년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출범한 두산은 올해 창립 130주년, 1899년 대한천일은행으로 출발한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27주년이 된 백년 기업이다. 국내 산업과 금융의 역사를 함께 써온 양사가 손잡고 미래성장을 함께 준비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우리금융의 생산적·포용 금융 정책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했다. 에너지·스마트머신·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두산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지원 등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함으로써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구현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