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올커버가 선보인 ‘우주선 캐빈’이 이동식 주택의 인식을 바꾸는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임시 공간이나 간이 시설로 여겨지던 이동식 주택이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운 주거 상품으로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올커버의 ‘우주선 캐빈형 이동식 주택’이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과 고급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패턴이 살아 있는 마감재와 스마트 도어, 루버 스타일 벽체를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내부에는 LED 조명과 RGB 무드등, 고광택 마감재,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 슬라이딩 욕실 도어, 프라이빗 샤워실 등을 갖춰 이동식 주택 안에서도 고급 주거 공간의 분위기를 구현했다.

메인홀 천장에는 루프창을 적용해 자연 채광을 확보했고, 스카이창과 전면 곡선 유리, 파노라마 뷰 구조로 시야의 개방감을 높였다. 올커버 측은 이를 통해 이동식 주택이 머무는 공간을 넘어 실제 생활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올커버는 5T 두께의 열처리 아연도금 사각 강관을 사용해 제품을 제작하며, 일반 이동식 주택에서 많이 쓰는 3.2T 구조보다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크레인 이동 과정이나 강풍 지역에서 이런 구조 차이가 중요한 안전 요소가 된다고 전했다.

창호에는 국내 최초로 적용한 곡면 3중 단열 복층 유리 시스템을 내세웠다. 올커버에 따르면 이 유리는 일반 단창보다 약 3배 이상의 단열 효과를 제공하고, 소음 차단과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췄다. 단열 공정에는 고단열 우레탄폼을 활용해 바닥과 벽체, 천장을 일체형 도포 방식으로 시공하며, 열교 차단과 결로 저감, 냉기 유입 방지, 흡음 효과까지 고려했다.

전기 설비는 KC 인증 제품만 사용했고, 과전류 발생 시 자동 차단되는 MCB 시스템을 적용했다. 회로 단위 차단 설계로 유지보수와 긴급 대응의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윤영훈 대표는 “올커버의 이동식 주택은 캠핑카나 컨테이너가 아니라 실제 장기 거주가 가능한 프리미엄 스마트 하우스”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