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탄면 주택 1가구 대상, 7월 3일까지 신청 접수
■ 도시민 주거 부담 완화·농촌 빈집 활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무안군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무안군(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무안군(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주거 문제로 망설이는 도시민들을 위해 무안군이 파격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

무안군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무안군(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비어 있던 농촌 주택을 정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주자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돼 귀농·귀촌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도시민 가운데 무안군으로 주소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단위 가구다. 이미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정부·지자체의 주거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급 주택은 몽탄면 약곡길에 위치한 주택 1동이며, 신청서는 오는 7월 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이후 자격 검토와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주거비 부담 완화가 귀농·귀촌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