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결혼생활 중 사고, 실제 겪었다고 가정하며 몰입“ [화보]

입력 2024-04-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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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결혼생활 중 사고, 실제 겪었다고 가정하며 몰입“ [화보]

배우 추자현이 함께한 매거진 싱글즈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추자현은 특유의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 추자현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로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 어떤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을 겪는 ‘덕희’를 열연했다. 그는 “영화 속 ‘덕희’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평범한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겪었다는 가정하에 아는 감정들을 재료로 사용하며 몰입하려 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 멜로에 나이는 없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역할은 있다. 같은 멜로라도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멜로의 모습과 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당신이 잠든 사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 중 가장 욕심나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누아르 작품 속 빌런’이라고 답했다. 꾸준히 하고 싶은 연기로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를 가진 여성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연기’라고 말했다.

추자현의 화보는 싱글즈 4월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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