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 부족 해소 위해 ‘인천 하늘수’ 지원 확대

입력 2024-04-1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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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 하늘수 공급 모습.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 부족과 강우량 부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 하늘수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8리터 병 22만 5천병씩 총 40만 5천 리터의 식수를 공급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물은 지역 내 고립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운송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깨끗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하늘수는 친환경적이고 양질의 물을 처리해 생산한 것으로, 재해 취약지역과 서해안 지역의 비상급수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3년 8월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인천 하늘수를 2만 7천 병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해5도 지역 주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해5도 도서 지역 주민 여러분도 불편 없이 먹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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