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말라리아 퇴치 홍보·캠페인

입력 2024-04-2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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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 말라리아 퇴치 홍보·캠페인. 사진제공 ㅣ고양시

市,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광장 등 예방 안내문, 기피제 배부 예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보건소가‘세계 말라리아의 날 (4월 25일)’을 기념하여 오는 24일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 캠페인은 사람들이 많은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광장, 일산역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말라리아 예방 안내문과 기피제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말라리아 증상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모기에 물린 후 열이 나면 병원가기)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대부분 삼일열 말라리아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오한, 발열, 발한 등 증상이 지속되고 모기를 매개로 전파된다.”며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10월까지 예방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말라리아의 날(4. 25.)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국제적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 촉구를 목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747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보고됐다.

스포츠동아(고양)|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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