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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중앙위원회 결정에 반발하며 분신을 시도했던 박영재 씨가 22일 오후 숨졌다.
박 씨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비례대표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 중앙위원회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달 14일 오후 6시15분께 통합진보당사가 있는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박 씨는 분신 이틀 전인 12일에는 중앙위 폭력사태에 가담하기도 했습니다.
박 씨의 사망 소식에 통합진보당 이정미 대변인은 "박영재 당원의 운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박영재 당원의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씨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