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신체 압수수색도 이뤄져

입력 2013-08-30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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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동아일보DB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이 마무리 됐다.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의원실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이 30일 오전 3시께 종료됐다. 압수수색을 시작한 지 약 12시간30분 만이다.

국정원은 압수물품 11건을 확보했다. 국정원 직원 20여명은 이석기 의원실 내 집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징 작업을 하며 혐의 관련 자료와 종이문서 수색작업을 진행해 종이문서자료 9건, 하드디스크 이미징 자료 2건 등 모두 11건을 압수했다.

이날 또 이석기 의원 본인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오후 신체검색을 마친 후 오병윤 의원실로 이동해 안에 머물고 있다.

이석기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국가정보원은 조만간 이 의원실 보좌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재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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