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 용서 구하며 ‘눈물’…“철없는 짓 사과드린다”

입력 2014-05-12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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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사진출처|채널A 방송캡처

정몽준 의원. 사진출처|채널A 방송캡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 용서 구하며 ‘눈물’…“철없는 짓 사과드린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3198표를 획득하며, 958표를 얻은 김황식 전 총리와 342표의 이혜훈 최고위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후보자 당선 수락연설에서 “아들의 철없는 짓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결정된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의원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남이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한 정몽준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7선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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