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정무수석 첫 여성 기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조윤선 장관의 내정을 포함해 수석비서관 9명 중 5명을 교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교육문화수석에 송광용 전 서울대 총장,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조유선 장관 내정과 관련해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은 1966년생으로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2002년 이회창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으로 정계에 진출한 이후 18대 국회의원과 현 정부에서 첫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됐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기대합니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첫 여성 정무수석 화제될만하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스펙은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